지난 「적벽대전」에서 사력을 다한 유비들은 공안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제갈량의 책략으로 형주를 빼앗아 지반을 다지기 위해 나선다.
형주에서 지반을 다진 유비들은 익주에서 온 사자의 요청에 원군으로 출진한다. 그러나 도중에 일어난 사건들로 인해 익주를 손에 넣은 유비. 드디어 삼국이 모두 모였다.
조조를 견제하기 위해 홀로 형주를 지키는 관우. 그곳에 위오동맹군이 숨어들고, 관우는 사지에서 탈출한다. 동맹국인 줄 알았던 오의 배신에 유비는 분노하는데...
오와 동맹을 재결성한 유비들은 훗날의 화근을 없애기 위해 익주 남부의 「남중 지역」으로 진출한다. 그곳에선 일찍이 본 적이 없었던 밀림이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위와 전면 대결하게 된 유비들. 한중을 나가 위의 영지 깊숙한 곳을 점령해 나가지만, 마속의 실수로 「가정 전투」 이후 급속히 궁지에 몰리게 된다.
북벌을 계속하던 유비들은 「오장원 전투」에서 위의 천재 군사 사마의와 싸우게 된다. 그리고 장안에 숨겨진 천재 사마의 최후의 계획이란? 노도의 삼국지 최종회!